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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비유라는 회사의 파운더이자 대표 이사를 맡고 있는 김보라입니다. 저희 회사명 '비유'는 'BE YOU', 즉 '나답게 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실제로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솔루션은 '블루밍고'라는 HR 솔루션입니다."
"저는 10년 넘게 HR 담당자로, 때로는 책임자로 현장에서 일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늘 느꼈던 한계와 아쉬움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결국 모든 사람이 조직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다움을 잃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구성원들의 상태를 이해해야 사람과 관련된 이슈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할지,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울지 결정할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구성원들의 상태'라는 것이 대부분 감에 의존한다는 거였어요. '김 대리님 오늘 표정이 안 좋다', '집에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팀원과 갈등이 있어서 힘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대부분 굉장히 주관적인 관찰에 의존하게 되죠."
"저희는 구성원들의 심신 상태를 기반으로 동기 수준이어떤지, 조직 안에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를 개인적으로 리포트하고,HR 담당자가 전체 대시보드로 조직 현황을 볼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있어요. 다시 말해, 블루밍고는 '인사 관리'가아닌 '인간 관리'에 집중하는 솔루션인 것이죠."
"특히 3일정도 누적되면 '리스크 딱지'가 붙는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구성원이 3일 동안 좋아지지 않고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로 보고되면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돕죠. 한 번 돌아선 구성원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마음이 돌아서기 전에 미리 감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제 과거를 돌이켜보면, 나다움을 잃어버릴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나의 가치관이나 방향성이 조직과 맞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과 얼라인되지 않으면 굉장히 소모적이라고 느끼게 되더라고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죠. 영혼은 알고 있거든요, 내가 진정한 나가 아니라는 것을."
"자기감과 존재감이 없으면 결국 오래 갈 수 없어요.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조직에서뿐만 아니라 자기 삶에서도 계속 자신을 속이고 진정한 자기다움과 만나지 않으면 고갈되는 시점이 와요. 진정한 의미의 행복감을 느끼기 어렵게 되죠. 그래서 이 두 가지가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솔루션이 많이 보급되고 전파되어야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겠지만, 저희 팀원들이 늘 얘기하는 가장 중요한 지향점은 이것입니다. '내가 이것 덕분에 내 삶이 좋아지고 있고, 나의 회사 생활이 재밌고 즐겁다. 회사에서 내가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있다. 자원, 수단, 땔감이 아닌 인간 그 자체로서.'"
"비유를 통해 더 많은 조직이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진심으로 고민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회사 다니는 것'이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블루밍고는 경영자나 팀장, 혹은 HR 담당자가 없는 조직에서'우리 구성원들과 관련된 현황을 제대로 알고 싶다', '그 현황을 바탕으로 오늘 하루를 어떻게 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어떤 HR 제도나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어드민 모듈에서는 구성원들의 현황을 구체적인 레포트 형식으로 볼 수 있고, 팀별 분석도 가능하며, 개인의 히스토리 변화와 관련 요인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어요. 매일의 체크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최 사원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 해봐야겠다' 같은 즉각적인 액션도 가능하죠."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디블러가 저희의 복잡한 철학과 개념들을 명확하고 일관된 메시지로 정리해주신 점이었습니다. 자기감, 존재감, 성장감, 충족감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들을 구체적인 브랜드 스토리로 풀어내고, 이를 블루밍고라는 솔루션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셨죠."
"많은 분들이 회사에서는 '회사 사람'이 되어야 하고, 개인적인 가치관이나 성향은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자신을 숨기고 억누르면서 일 할때는 진정한 몰입이나 창의성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결국 개인도 불행하고 조직도 손해를 보게 되죠."
"블루밍고를 통해 더 많은 조직이 구성원들을 '리소스'가 아닌 '인간'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성장과 행복을 진심으로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월요일 아침에 '오늘도 회사에 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